임대주택 비율 조정·정비구역 민원 해소·교육시설 확충 등 대책 촉구
마천2구역 사업 속도 제고 및 주택사업과 전문성 강화 위한 조직 개편 제안
박인섭 의원이 지난 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박인섭 의원이 마천동·거여동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임대주택 비율 조정과 교육시설 확충, 정비구역 관련 민원 해소, 행정조직 전문성 강화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7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마천·거여지역 주민들이 수십 년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재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마천·거여지역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5,007세대가 들어서며,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655세대로 약 18%에 달한다. 박 의원은 임대주택 비율이 높을수록 조합원 분담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임대주택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용적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비구역 확대·축소 과정에서 기존 아파트의 편입이나 개인 건축물 제외 등을 요구하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청이 보다 적극적인 현장 중심 행정으로 주민 간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교육시설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거여·마천 재개발이 완료되면 사실상 하나의 대규모 도시가 형성되는 만큼, 현재 중학교가 1곳에 불과한 지역의 교육 여건을 재점검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천2구역의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행정지원과 함께 주택사업과의 전문성 강화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최근 10년간 주택사업과장이 8차례 교체됐다며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기술직 공무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조직 개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재개발·재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행정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하루빨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