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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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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립실버합창단, 전국대회 통합 대상

기사입력 2026-09-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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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의 반짝이는 골드하모니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본선 20개 팀 경연3개 부문 통틀어 최고상

1993년 전국 최초 실버합창단으로 창단지난해 전국대회 수상 이어 올해도 성과

 

송파구립실버합창단 대회 수상 단체기념촬영 모습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김소월의 먼 후일을 부른 송파의 시니어들이 잊지 못할하모니로 전국 무대를 울렸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이 지난 12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4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전 부문을 통틀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가 후원했다. 1974년 설립된 ()한국음악협회 울산광역시지회는 50여 년간 지역 음악문화 발전과 음악인의 창작·연주 활동을 지원해 왔다.

 

대회는 남성·혼성, 여성, 시니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예선을 통과한 전국 20개 합창단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이 받은 대상은 부문별 수상이 아닌, 3개 부문 전체 본선 참가팀 가운데 한 팀에만 주어지는 대회 최고상이다.

 

합창단은 본선에서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먼 후일과 고려가요를 바탕으로 한 무반주곡 가시리를 선보였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두 곡을 안정적인 화음과 섬세한 표현으로 소화하며 통합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송파구립실버합창단은 1993년 전국 최초의 구립실버합창단으로 창단했다. 현재 송파구에 거주하는 만 56세 이상 71세 이하 여성 단원들이 활동하며 정기연주회와 지역 문화행사 등을 통해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활동 무대를 전국과 해외로 넓히고 있다. 지난해 3회 남도전국합창경연대회시니어부 대상과 전국골든에이지합창경연대회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3월에는 폴란드 LG법인 초청공연 ‘K-합창이 그리는 평화의 하모니에 참여했다. 이번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 통합 대상까지 더하며 전국 단위 합창경연에서 다시 한번 성과를 거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30년 넘게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활동해 온 실버합창단이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뜻깊다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문화예술의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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