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대표 “동물정책, 이제는 사회 변화에 맞는 새로운 기준 필요” … 당 차원 동물복지·반려동물 정책 추진 본격화
남인순 국회부의장 TF 단장 맡아…윤준병 의원 간사, 최재천 교수·조희경 대표·설채현 수의사 등 참여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동물과더불어TF’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김민석 당대표와 남인순 TF 단장, 윤준병 간사를 비롯한 위원 및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동물과더불어TF」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민석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동물정책TF를 꾸려 범부처 차원의 정책 추진을 시작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 속도에 맞춰 동물정책의 기준점도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총리 시절 시작한 문제의식을 당대표 취임 이후 당 차원의 민생정책과 입법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 TF를 출범시켰다는 취지다.
「동물과더불어TF」는 남인순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을 단장으로, 윤준병 국회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문대림·송옥주 의원이 참여해 동물복지와 반려동물 관련 입법·정책 과제를 맡고, 한정애 의원과 전용기, 이광희 의원은 동물복지국회포럼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한다. 한준호 의원은 반려묘 ‘큐리’, 송영길 의원은 반려견 ‘시시’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가족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참여한다.
외부위원으로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생명다양성재단 대표가 고문을 맡고,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홍은정 서울시의원, 허선경 서대문구의원, 권유림 변호사가 참여한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 설채현 대한수의사회 대변인, 임미연 전)대구달서구의원이 자문위원으로 함께한다.
남인순 단장은 “생명을 대하는 태도는 결국 사람과 사회를 대하는 태도와 맞닿아 있다”며 “동물복지의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하는 동시에 성숙한 반려문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는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동물보호·수의·법률·정책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동물 생명존중 및 책임 있는 반려문화 ▲반려동물 가족의 경제·사회적 부담 완화 ▲동물생명 윤리 및 반려동물 산업 육성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국정과제 관련 주요법안 추진, 세계 동물의 날 계기 활동, 지역 동물복지 우수정책 발굴, 현장단체·전문가와의 정책소통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