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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김서윤 의원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철회해야”

기사입력 2026-08-27 13:45 수정 2026-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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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억 원 넘는 구 예산 투입인사검증 과정 투명하게 공개해야


 

송파구의회 김서윤 의원(풍납1·2, 잠실4·6)은 지난 2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논란과 인사검증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임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6년도 송파구 예산서상 시설관리공단에 전출되는 경상·자본전출금이 총 2616,7333천 원에 달한다며 막대한 구 예산이 투입되는 지방공기업의 이사장이라면 전문성은 물론 책임감과 도덕성, 조직관리 능력까지 엄격하게 검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모집에는 3명이 지원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실제 심사자료와 채점표를 요구했으나 공단이 개인의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자료 제출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특히 면접평가표에는 전문성·리더십·경영혁신과 함께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감과 청렴한 품성까지 평가하도록 돼 있다며, 실제 선정 과정에 대한 의회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 이사장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언론보도를 근거로 SGI서울보증 상임감사 재직 약 두 달 동안 57차례에 걸쳐 7366,440원의 업무추진비를 사용했으며, 주말·공휴일·휴가일에도 6차례 사용한 내역이 공개돼 적정성 논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기자에게 당내 정치인을 공격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녹취가 공개된 것과 시민단체를 동원한 관제 공작 관여 의혹 등이 언론에 보도됐으며,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취임 약 두 달 만에 상임감사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2025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에 합류했다가 퇴출된 이력과 관련해서는 정당이나 후보 지지 여부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지방공기업의 장에게 요구되는 판단의 신중성과 일관성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직후 근무 상황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단의 공식 답변을 근거로 현 이사장의 임용일은 81일이지만 8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휴가를 사용해 실제 첫 출근일은 814일이었다고 밝혔다. 업무 인계인수 역시 이날 이뤄졌으며, 그 기간에는 경영본부장이 이사장 직무를 대신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현 이사장의 기본연봉이 7,7548,650원으로 기재돼 있다며 그만한 보수와 권한을 부여받은 공단 이사장이라면 취임과 동시에 그에 걸맞은 책임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강석 구청장을 향해 이 모든 논란과 의혹을 알고도 임명했느냐알면서도 임명했다면 구민을 무시한 인사이고, 몰랐다면 철저한 인사검증 실패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민선9기의 이번 인사가 만사(萬事)가 아닌 망사(亡事)가 되지 않도록 책임을 미루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이사장 해임을 즉각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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