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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발언] 지정수 의원 “한국육영학교 증축 서둘러야”

기사입력 2026-08-27 13:39 수정 2026-09-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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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 교육·돌봄·직업·자립으로 이어지는 기반 마련해야


 

송파구의회 지정수 의원(장지동·위례동)은 지난 26일 열린 제33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송파구 유일의 특수학교인 한국육영학교의 조속한 증축과 발달장애 학생들의 교육·돌봄·자립 기반 확충을 촉구했다.

 

지 의원은 장지동과 위례동은 송파의 미래가 시작되는 도시라며 위례신사선 조기 추진과 교통난 해소, 학교·돌봄시설 확충, 보행 안전, 경로당 시설 및 어르신 급식 개선, 생활체육시설 개선 등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지역 현안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특히 한국육영학교 증축 문제를 강조했다. 지 의원은 한국육영학교가 단순한 교육시설이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에게는 꿈을 키우는 배움의 터전이며, 학부모들에게는 희망이고, 장애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다는 공동체의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한국육영학교 학부모들을 만나면서 지역공모사업으로 마련한 예산을 활용해 송파마을사랑회를 운영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장애 가족과 비장애 가족이 함께 마을을 청소하고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진정한 공동체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함께 웃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육영학교 증축 역시 단순히 교실을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발달장애 학생들의 미래를 넓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교실 부족은 공간의 문제를 넘어 직업교육과 사회 적응훈련의 기회 부족으로 이어지고, 결국 학생들의 자립 가능성을 좁힐 수 있다는 것이다.

 

지 의원은 한국육영학교 전공과 및 교실 증축이 오랫동안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송파구의회가 한국육영학교 증축 추진을 약속한 만큼 송파구가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와 적극 협력해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충분한 예산을 마련하고 책임 있는 행정으로 사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교육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교육에서 돌봄으로, 돌봄에서 직업으로, 직업에서 자립으로 이어지는 끊어지지 않는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 하나가 한 아이의 미래를 바꾸고 한 가정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송파구와 구의회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가장 약한 사람의 손을 끝까지 놓지 말아 달라한국육영학교 발달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 의원은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송파, 우리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름다운 송파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파신문사 (songpa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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