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 송파구병)은 6월 5일 김헌동 SH사장을 만나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장지지구 소음대책 마련, 장지동길 신설도로 복층저소음 포장, 장지차고지 컴펙트시티 조성 주민협의체 의견 반영, 송파파인타운 8단지 복도 유리창 설치, 옛 성동구치소 부치 조속한 개발, 위례호수공원 9월 한강물 담수 등 차질없는 조성,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업 조속한 추진 등 송파구 현안해결에 SH공사가 적극 협력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장지지구 소음측정 결과 야간 관리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송파파인타운 주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보장을 위해 소음저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 6월 8일 장지동길 신설도로 개통 후 충민로 교통소음을 측정하여 주민 요구대로 복층저소음 포장을 추진할 것”을 요청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장지차고지 컴펙트시티 조성과 관련하여 생활SOC시설을 주민협의체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조속히 건립하고, 체육문화시설 운영 관련하여 서울시에서 운영·관리 하거나 송파구에서 관리하되 서울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고 건의하였다. 또, “SH공사에서 관리하는 송파파인타운 8단지 복도 난간에 유리창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안전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안전 대책 마련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하였다.

아울러 남인순 의원은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에 속도를 내고, 특계7(A7) 용지에 조성되는 주민소통거점시설과 관련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SH공사 투입비용을 약 230억원에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위례 호수공원 조성 관련하여 9월 말까지 차질 없이 한강물 담수 등 조속한 공원을 조성할 것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장지천, 위례호수공원 주변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어 실시설계, 인허가 및 착공 등을 조속히 추진하고 화훼마을 사업의 연계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건의하였다.

남인순 의원은 또한 “덕수고등학교 정문에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2024학년 3학년까지 완성학급이 되면 자전거 거치대가 추가 확보될 필요성이 있다”면서 “학교 정문 밖 인도에 15대 자전거 거치대(대당 10개 자전거 거치)를 설치할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대해 김헌동 사장을 비롯한 SH측에서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송파현안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송파구와 협력하여 덕수고등학교 인도에 자전거 거치대 설치를 지원하겠으며,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사업을 송파창의혁신지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해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지차고지 컴펙트시티 조성은 차고지를 지상으로 올리고 주민 다수가 원하는 쪽으로 다각도로 검토하겠으며, 송파파인타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소음저감을 위한 장지지구측 방음벽 2m 상향 시공은 방음벽이 준공된 지 10년 이상 경과하여 기존 프레임 하중 등 안전상의 문제가 있으며, 복층저소음포장 공극청소 및 소음감쇠기 설치를 추진해보고 소음측정 결과 저감효과가 미흡할 경우 보완조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