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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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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춘 서울보훈청장에게 듣는다

“나라사랑 정신 다지는 6월 만들자”

기사입력 2007-06-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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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춘 서울보훈청장
이봉춘 서울지방보훈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신문을 상대로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과거를 잊고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미래 역시 준비할 수 없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도 해보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정부에서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해 각종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와 배경은 무엇인가.




△ 5000년 우리 역사는 많은 외침과 그것의 극복과정이었다. 우리가 오늘 풍요롭고 자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신명을 바치신 선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을 기리고, 그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6월 한 달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은 특히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공훈을 기리고, 그 유가족들에게 보은의 정성을 표하며, 조국과 자유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 매년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국가보훈처는 국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간별로 주제를 설정해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추모의 기간’으로 이때는 현충일을 전후해서 경건하고 숙연한 추모분위기를 조성하고, 현충일의 의의와 보훈의 참 뜻을 새겨보고자 한다.




11일부터 20일까지는 ‘감사의 기간’으로,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자신의 희생을 명예롭게 여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이 감사와 위로를 드리는 기간이다. 마지막으로 21일부터 30일까지는 ‘화합과 단결의 기간’으로, 호국영령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국민화합과 단결로 승화시켜 후손들에게 더 발전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한 국가역량을 결집시키는 행사들이 열린다. 





― 올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사와 사업을 소개해 달라.




△ 먼저 2005년부터 시작된 ‘나라사랑 큰 나무’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전 국민이 나라사랑 큰 나무의 의미를 알고 패용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21세기 주인이 될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11일 국립 현충원에서 호국백일장을 개최한다. 그리고 예우 풍토 조성을 위해 보훈가족에게 감사편지 쓰기대회가 있다. 올해는 특별히 현충일에 ‘나라사랑 큰 나무 포토존’ 행사를 연다.





― 마지막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히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 과거를 잊고 기억하지 않는 민족은 미래 역시 준비할 수 없다. 그리고 국민의 애국심은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이 공훈을 인정받고, 영예로운 삶을 누리며, 국가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게 될 때, 세대를 이어 계승될 수 있는 가치라고 생각한다.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립묘지를 찾아 참배도 해보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보며,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뜻 깊은 한 달이 되길 바란다.





김헌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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