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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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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재활원

장애-비장애인 소통·교감의 장

기사입력 2007-03-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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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원의 이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소통하고 교감함으로써 새로운 자기를 발견하는 곳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그래서 신아원의 소식지의 제목 또한 ‘현우동락(賢愚同樂)’이다. ‘현자와 우자가 함께 즐겁다’는 뜻이지만 현자와 우자의 구분은 정해져있지 않다.




황성수 이사는 이를 “결국은 우리 모두가 현인이 되기도 하고 우인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원에는 정신지체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며 재활치료와 사회적응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산하의 재활원은 의료재활과 사회심리훈련을 비롯해 기초적인 사회생활에 필요한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 한글학교는 그 대표적인 사례. 언어장애를 함께 갖고 있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의사소통 능력을 확보시켜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사회교육재활부 김경숙 팀장은 “정신지체 장애인의 경우 최소한의 의사표현은 사회적응을 하는 데 기초적이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말했다.




보호 작업장에서는 생활인들의 직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 진행된다. 중소기업과의 연계사업으로 생활인들은 쇼핑백 만들기, 수수깡을 봉투에 끼워 넣기 등의 일들을 한다.  실제로 작업량에 따라 개인별 보수가 지급된다. 작업을 희망하고 손놀림이 좋은 인원을 선별해 난이도에 따라서 일을 할당한다.




이밖에도 신아원에서는 컴퓨터 교육이나 악기연주, 농작물 재배활동 등 생활인들의 사회능력을 증진하는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축구동아리 ‘신아 일레븐’은 장애인협회가 주관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독일에서 열린 정신지체인 월드컵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연중에는 외부기관의 후원을 받아 캠프나 소풍 같은 야외행사를 유치하기도 한다. 김경숙 팀장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은 활동이 무척 제한적일 거라는 편견이 있다. 비장애인의 경우처럼 이들에게도 다양한 사회·문화적 활동들이 요구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혜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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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0/500
  • 강병남
    2011- 02- 06 삭제

    이제부터좋은소식갔고드리겠습니다. 우리신아가족들사랑해주시고 좋은말습부탁드림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