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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8-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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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장형옥 이사장

기사입력 2019-08-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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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점 전경
장형옥 이사장
질문.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의 역사와 이 사업에 마음을 두시게 된 동기 및 목적을 얘기해주세요.


답변. 미국에서 110년의 역사를 가진 굿윌을 국내에 도입하여 처음 한국에서 운영한 강영우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10년 전 함께하는재단을 처음 설립하여 미국 굿윌과 정식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가든파이브에 있는 굿윌스토어 가든파이브점을 오픈한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간 기업협력형 스토어와 자립형 스토어 등 11개의 굿윌스토어를 설립하여 60명이 넘는 장애인직원을 고용하는 재단으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밀알학교와 같은 장애인 특수학교를 졸업하고도 취업이 힘든 장애인들을 채용하여 굿윌스토어에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일이 작게는 장애인 개인을 변화시키고 장애인직원의 가정과 더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굿윌스토어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면?


답변.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 받아 분류, 상품화,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에 장애인들을 고용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 완결형 스토어입니다. 굿윌에 기부를 하고 후원을 하고 굿윌에서 구매하는 사회의 선한 이웃들을 모으고 사회의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송파관내에만 4개의 굿윌스토어가 있고 이웃한 강동구에도 굿윌스토어가 있습니다. 굿윌은 장애인과 탈북민을 고용하여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매장입니다. 그리고 내가 안쓰는 물건들을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나누는 활동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을 선도합니다.


질문. 장 이사장님의 장애인에 대한 봉사정신은 남다르게 깊은 관심이 있으신데 그에 대한 특별한 이유라도 있으신지요?


답변. 장애인 특수학교인 밀알학교를 설립한 홍정길 남서울은혜교회 원로목사님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장애인 섬김 활동에 몸담게 되었고 재단을 설립하기 이전부터 삼성전자와 효성에 근무하면서 사회봉사단을 조직, 운영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해 왔습니다.


지금은 장애인을 섬기고 봉사를 하는 것이 운명처럼 느껴지고 나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단순히 장애인에게 자선을 베푸는 것보다 일을 통해 장애인직원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 장애인직원 한명을 채용하는 것이 장애인 개인과 장애인 가정 전체를 변화시킵니다. 재단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매 순간 일의 힘을 경험하고 확인해 왔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굿윌스토어를 확대 운영하여 많은 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입니다.


질문. 굿윌스토어 사업 외에 다른 분야에서 하신 사업이나 봉사활동은?


답변. 삼성전자에서 33년간 근무하며 사회봉사단을 조직하고 운영하였고 효성에서 근무하는 기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그리고 한국굿윌산업협회(GIK Goodwill Industries korea) 의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GIK는 국제굿윌(GII, 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과의 라이센스 계약을 관리하고 한국내 굿윌의 브랜드를 관리하고 굿윌멤버간의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주도하는 기관입니다.


질문. 봉사활동에 전념하시다 보면 가정에 소홀하기가 쉬운데 사모님이나 자녀분들의 이사장님의 봉사활동에 대한 협조는?


답변. 저희 가정은 함께하는재단을 설립하기 전부터 장애인과 탈북민을 섬기는 활동을 함께해왔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교회내에서 직분자로써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동참하게하는 일이 저희 가정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내는 함께하는재단의 봉사단장으로 또 중보기도 모임으로 함재보호작업장의 운영위원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질문. 평소 살아가면서 특별히 가지고 계신 좌우명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답변. 성경 말씀 중에 데살로니가전서의 말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기쁜일이 있을 때 기뻐하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기도하고 특별한 순간에 감사하는 것은 쉽습니다. 함께하는재단을 운영하며 기뻐할 수 없는 일에도 기뻐하고 장애인직원을 위해 쉼 없이 기도할 수 있는 것, 감사할 수 없는 조건에서 조차 감사해야 하는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질문. 굿윌스토어를 운영하는데 직원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당부를 바라시는 일이 있다면 이 기회에 말씀해주세요.


답변. 굿윌에서 근무하는 비장애인 직원들은 장애인 직원의 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항상 솔선수범하고 모범을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적인 직업재활 교사의 역할을 수행하여 장애인훈련생을 교육하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기부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도 선진국대열에 들어선 만큼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을 섬기고 나누는 기부문화를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송파구 관내에 많은 어린이집에서 기증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굉장히 바람직한 사회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나누고 봉사하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못쓰는 물건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굿윌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일임을 많은 분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9627일 송파구상공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에 노력하기도 하였다.
*굿윌스토어 이사장님 사무실 앞에 들어서면서부터 밝고 환한 얼굴로 맞이하면서 1시간 30여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동안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모습이 사회봉사를 하면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해하면서도 힘차게 생동감 있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


 


*장형옥 이사장 프로필


1979. 삼성그룹 입사


1998. 삼성전자 반도체 인사팀장


2003. 삼성전자 중국 SESS법인장


2005. 삼성전자 서비스()대표이사


2008. 남서울은혜교회 장로 임직


2011. 함께하는 재단 이사장 겸 한국굿윌산업협회 회장


2012. 효성그룹 인사총괄 및 효성인력개발원 부사장


2014. 효성그룹 지원본부장, 세빛섬() 대표이사


2017. 아세아연합 신대원 목회학 석사(Mdiv)입학


송파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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