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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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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자원봉사단 ‘나눔과 기쁨’

기사입력 2012-03-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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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 자원봉사단인 ‘나뭄과 기쁨’은 지난 2009년 말부터 송파구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고 있는 봉사단체. 자원봉사단이 도시락을 만들면 청소년대원들이 2∼3명이 조를 이뤄 도시락 배달을 한다. 


“나눔의 기쁨으로 지역 섬기고파”




비영리봉사단체로 순수 자원봉사를 위해 결성된 한국청소년 자원봉사단 ‘나눔과 기쁨’이 송파구에서도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마천동 홀몸어르신댁 30곳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정을 나누는 나눔과 기쁨 송파지구는 2009년 12월 본격적인 도시락배달을 시작했다. 초등학생부터 일반인, 학부모까지 154명의 봉사대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토요일마다 훈훈한 도시락이 뚝딱 만들어진다.


 


사랑과 나눔을 결성한 민화규 안양대학교 교수와의 인연으로 송파구 사랑과 나눔을 이끌게 된 마천동 비전하영교회 원희종 목사는 “봉사자 모두가 교인은 아니다. 오히려 일반인이 더 많다”면서 “교회에서 예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섬기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순수봉사에 목적을 두고 있음을 밝혔다.


 


“마천동에는 특히 열악한 환경에 놓은 이웃이 많아서 홀몸어르신뿐만 아니라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원 목사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나눔과 기쁨은 이름처럼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고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끼는 청소년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른들이 도시락을 만들고 청소년들이 2~3명씩 조를 이뤄 어르신댁을 방문한다. 어르신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어르신 댁 2곳을 꾸준히 방문한다.


 


처음 접해본 열악하고 낯선 환경에 놀라는 청소년도 많지만 꾸준한 참여를 하고 있다. 원 목사는 “어르신들이 도시락이 아니라 사람을 더 기다리신다”면서 “어르신의 모습을 보고 말벗이 되어드리면서 아이들이 조금씩 성장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원들 활동시간이 4000시간이 되어간다”면서 “학교에서 정해준 의무봉사시간을 거뜬히 채우고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봉사의 재미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아 참여율도 규칙적이고 분위기도 모범적이다. 원 목사는 “가족단위로 하면 아이들이 더 진지하고 꾸준히 봉사를 한다. 부모님이 모범이 되니까 인성교육도 저절로 이뤄진다”고 전했다.


 


원 목사는 “앞으로 도시락배달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살린 프로그램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교사 출신은 한 봉사자는 경력을 살려 어르신들께 글과 산수를 가르쳐드리고 있다.


 


원 목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봉사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봉사단이 될 것”이라며 “많은 봉사자들이 뜻을 함께 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파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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