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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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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치매지원센터 '마중물'

"치매 어르신 위한 전문봉사단"

기사입력 2010-08-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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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 입소한 치매노인과 가족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봉사단 '마중물'. 소양교육을 이수한 이들은 센터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사진은 발대식 모습.
 

“마중물은 수동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위에서 붓는 물을 말합니다. 더 큰 힘을 불러일으키는 한 바가지의 물이란 뜻이죠. 우리의 작은 노력이 큰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은 이름이에요.”


 


장지동에 위치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 지난 6월 특별한 자원봉사단이 꾸려졌다.


 


마중물이라는 이름으로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이 결성된 것. 이정훈 단장을 포함한 20명의 봉사자들은 7월 동안 양성교육을 마치고 8월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이 단장은 “마중물은 일반 자원봉사와 달리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봉사단으로 치매지원센터 사회복지사, 간호사와 함께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센터의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는 치매조기검진, 가정방문 및 정서지원 서비스, 치매노인 및 가족지원,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 25개구에 각 1개씩 마련되어있고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치매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센터 방문이나 전화(425-1694~6), 홈페이지(http://songpa.seoulmenti a.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 단장은 “치매의 10~15% 이상은 조기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면서 “검진을 받은 어르신들은 센터에 등록되어 지속적인 예방관리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치매지원센터는 송파구 보건소에서 서울아산병원에 위탁하여 운영되고 있다. 조기검진 후 정밀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무료로 정밀검진을 받는다.


 


이 단장은 “치매는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을 주는데, 현재 센터에서는 가족들을 위한 모임도 월 1회 개최하여 정서적 완화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건강 프로그램도 음악, 미술, 작업, 운동 등의 비약물적 치료법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하기에 앞서 이 단장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가 덜 되어 있는 치매지원센터를 알리는 것도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이야기했다.


 


“마중물과 더불어 치매지원센터 홍보서포터즈도 마련되어 있다”며 “마중물은 인원제한이 있지만 홍보서포터즈는 희망하는 주민은 모두 참여 가능하다”면서 “살기 좋고 건강한 송파를 위해 주민들이 앞장서자”고 전했다.    


 


 



황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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