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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원봉사연구소 두드림

"'Do dream'을 두드려라!"

기사입력 2010-04-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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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은 영어로 Do dream, 꿈을 가지라는 뜻이예요. 우리말로는 무슨 일이 있으면 두드리라는 뜻이죠. 자원봉사 상담, 고민 상담 등 청소년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의미예요.”


 


송파구자원봉사센터 부설 청소년 자원봉사연구소 두드림은 2008년 9월 전국최초로 개소됐다. 각별한 시도에 의미를 더하는 것은 두드림이 자원봉사자들의 힘을 모아 만들었다는 점이다.


 


양명숙 회장은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강사팀에서 시작되어 두드림까지 오게 됐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과 보완할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송파구에서 행정적 지원은 받고 있지만 봉사자들의 힘으로 꾸려지기 때문에 잡음이 적고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두드림은 지난해 4월 영동일고등학교, 석촌중학교와 자원봉사시범학교 협약식을 갖고 맞춤식 봉사학습에 돌입했고, 관내 27개 중·고교를 방문해 봉사교육을 실시했다.


 


성내천·탄천 등지에서의 환경봉사 학습, 몽촌토성 등 문화재봉사학습, 시각·청각·지체 장애체험 봉사학습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맞춤식 봉사학습을 통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양 회장은 “청소년들은 성인에 비해 자발성이 결여되어 있고 봉사에 대해 의무성이 더 짙다”고 이야기하며 “이제 자원봉사는 헌신과 희생을 떠나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 재능을 나누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또 다른 나를 찾는 일”임을 인식시켜 준다고 했다. “만약 연예인이 되고픈 아이가 있으면 공연봉사를 통해 경험을 쌓고 즐거움도 선사하라고 권유한다”는 양 회장은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체험학습 후 적어내는 소감문 몇 줄에서 느끼는 뿌듯함 때문에 나가게 되는 것 같다는 양 회장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하게 된다. 휠체어 체험을 통해 불편함도 깨닫고, 청각장애체험을 할 땐 귀를 막고 행동만 보고 낱말 맞추는 데서 전달능력의 한계를 느끼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학습을 하는 건 더불어 사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두드림의 일정은 12월까지 쉴틈 없이 잡혀 있다. 조만간 노인체험과 해비타트 봉사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 회장은 “아직 체계를 완벽히 갖추지 못했다.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체화시킬 것”임을 전하며 “송파구뿐 아니라 전국 어디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자원봉사 필요성을 올바르게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황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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