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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2동 새마을문고

"새마을 문고로 편안한 독서생활"

기사입력 2010-03-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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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2동 새마을문고 자원봉사단은 동주민센터 2층에 있는 새마을문고에서 책 대여 등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봉사자 대부분이 책 보려고 왔다가 봉사활동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요. 아이들이 크면서 시간여유가 생겨서 좋아하는 책도 읽으면서 봉사도 하는거죠. 무엇보다도 신간을 가장 먼저 읽어볼 수 있어서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에요.”


 


거여2동 새마을문고의 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홍성순 씨는 새마을문고 활동이 “어머니들이 하기 좋은 봉사활동”이라 추천하면서 “책이 좋아 시작했지만 취미생활도 되서 무척 좋다”고 이야기했다.


 


거여2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새마을문고는 15년 동안 주민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되는 문고에는 현재 14명의 봉사자들이 활동 중이다.


 


“주민들의 독서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곳”이라고 문고를 설명한 홍씨는 “세 달에 한번씩 신간을 구매하는데 구립도서관보다 빨리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봉사자 대부분이 학부형이다보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파악이 빨라 청소년 필독도서도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어른은 300원, 어린이는 200원의 구독료가 있고 대여기간은 일주일이에요. 연체가 되면 하루에 100원씩 연체료가 붙죠” 라는 홍씨는 “대여료와 연체료는 신간도서 구매할 때와 훼손된 책 수리비용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도서는 주민자치센터와 송파구에서도 지원해주고 있다.


 


“요새는 공공도서관이나 학교도서관이 잘 되어 있고 책도 구하기 쉽잖아요. 옛날에는 없어서 못 봤는데 이제는 흔해서 귀한 줄 모르게 된 것 같아요. 그런데 책값이 비싼 편이라 일일이 사서 보기엔 부담이 되는 게 사실” 이라는 홍씨는 문고를 이용한 편리한 독서생활을 추천했다.


 


“새마을 문고는 큰 도서관보다 위압감도 적고 각 동마다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집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알음알음 알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구립도서관은 무료라서 우리도 무료대여를 하자고 추진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새마을 문고도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홍씨는 “문고마다 특색을 살려야 되는데 우리 거여2동 문고는 청소년 필독도서의 빠른 구비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얼마 전 타계하신 법정스님도 다른 건 다 버려도 책만은 버리지 않으셨잖아요. 지금처럼 문고를 찾는 분들에게 좋은 책 많이 읽게 해드리고 싶다”는 홍씨는 “책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잖아요. 과해도 나쁘지 않은 게 독서인데 우리가 거기에 일조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황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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