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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송파모범운전자회

"살기 좋은 송파, 안전운행이 지름길"

기사입력 2010-02-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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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회원들이 휴일과 근무시간을 쪼개가면서 봉사를 하죠. 이런 식으로 봉사해온지 10년이 되어가니까 이제는 몸에 베어버렸어요. 도로가 우리 일터니까 우리 일터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하죠. 죽을 때까지 도로 위에서 봉사할 겁니다.”


 


1989년 송파경찰서 개서와 함께 창단한 송파모범운전자회는 올바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모범운전자회는 모든 사업용 차량 운전자 중 10년 이상 무사고에 범죄기록이 없고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운전자들로 구성된 모임. 송파지회는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9시까지 교차로 정체해소를 위해 7개 교차로에서 교통질서에 나선다.


 


“송파가 무지 넓어 보이지 않을 뿐 4~50명 정도가 참여한다”는 정응교 송파지회장은 “이것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는 기본 임무” 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한번씩 독거어르신과 장애우를 데리고 병원외출과 나들이를 하고, 방이복지관 재가팀과 연계해 소외계층 야외나들이도 돕는다. 현대자동차에서 모범운전자연합회에 지원하는 쌀을 지역 내 30가구 독거어르신께 나눠드리고, 회원들이 자비를 걷어 분기별로 감이동 소망의 집에 100~150kg 쌀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월 6~10회 정도 주요교차로에서 캠페인 활동도 주력하고 있다.


 


업무차량유지비와 도로점유율을 줄이기 위해 서울시 정책으로 시행 중인 ‘업무시 택시이용하기’, 사고예방을 위해 신호가 바뀔 때 조기출발을 자제하자는 ‘3초의 여유’, 정지선 지키기 운동인 ‘교차로 꼬리물기’ 홍보활동 등.


 


정 회장은 “운전자들 의식이 교통법규를 안 지켜도 된다는 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궂은 날씨보다 시민들의 반응에 고충이 있음을 전했다.


 


“도로교통법 5조 신호에 관항 조항에 ‘수신호가 신호에 우선하는 단체는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뿐’ 이라고 나와 있다”며 “위반해서 제재를 가하면 안 따라주는 사람도 있고 욕하고 침 뱉고 가는 사람도 있다”면서 “송파는 도로가 넓고 차량수가 많은데 교통경찰이 적은 편이다. 우리가 아니면 참여할 수 있는 단체가 없어 정체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너그럽게 동조해 줄 것을 구했다. 덧붙여 “복장지원이 안되다 보니 옷차림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그것 때문에 불신하는 분들도 계신데 우리도 도로교통시행법에 경찰공무원에 준하는 자로 되어있으니 알아주셨음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어린이는 빨간 신호등이다. 어려서 다치면 후유증이 크니 제발 어린이가 있는 곳에선 3초의 여유를 갖고 무조건 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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