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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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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월드점 이웃사랑회

"받은 사랑 되돌려주고자 봉사활동"

기사입력 2010-02-0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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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마트 월드점 이웃사랑회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잠깐 짬을 내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말벗도 해드리는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마트라는 곳이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장사가 안 되는 곳이잖아요.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된 봉사단입니다.”


 


2005년 8월 결성된 롯데마트월드점 이웃사랑회(점장 김동문)는 매월 첫째주 목요일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뵙고 있다. 어르신들께 말벗도 되어드리고 안마도 해드리면서 마음을 달래드릴 뿐 아니라,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도 한다. “활동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진데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조절해 찾아뵙고 있다”고 총무를 맡고 있는 홍경애 씨는 말했다.


 


“저희가 3교대 근무를 하는데 봉사에 참가하는 직원들은 빠듯한 시간을 내어 참가하고 늦게까지 근무를 해요. 이날에 맞춰 휴무를 조정하는 직원도 있고 퇴사를 하고서도 참여하는 분도 있어요. 마음가짐을 잃지 말자는 거예요. 그야말로 자기 희생해서 봉사를 하고 있죠.”


 


현재 봉사단에서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단원은 15명 정도. 이중 10여명이 매월 봉사활동에 참가한다. 물론 희망하는 직원은 누구나 참가가능하다.


 


노력봉사 뿐 아니라 어르신들 간식거리와 생필품도 종종 가져다 드린다. 직원들은 개인적으로 방문하기도 하고, 여유가 있을 땐 자비를 들여 기증하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사람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아 가슴이 찡할 때가 있어요. 큰 도움을 드리진 못해도 정을 느끼시는 모습이 봉사하는 보람이 아닐까 생각해요.”


 


이웃사랑회의 특성은 유난히 주부사원들의 참여율이 높다는 점. “아이들한테 좋은 본보기가 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좋은 일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보람을 느끼는 거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닌데 모두가 선뜻 참여해요. 어르신들 뵐 때면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난다고 해요.”


 


봉사활동은 일하는 구역이 제각각이라 마주칠 일이 적은 직원들이 친분도 쌓고 화합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도 해주었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 업무적 애로사항과 개선점 등도 나누고 업무적 요구사항도 지시보다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파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어 부드러운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을 줬다.


 


김동문 점장은 “근무하느라 피곤할 텐데도 궂은일을 마다않고 열심히 해주는 직원들한테 고맙습니다. 올 한해도 요양원 봉사활동에 충실할 생각입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더욱 잘 모실 것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봉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마트 월드점 이웃사랑회는 2009년 송파구자원봉사대회에서 봉사단체 표창장을, 2007년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황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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