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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성 기자의 주식투자 가이드(8 )

기사입력 2007-12-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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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얘기 나오면 시장상황 주시해야




주식시장이 국내 채권 금리 상승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여부를 놓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시중의 돈이 조금이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은행 예금이나 채권으로 몰리게 되니 주식시장에는 자연히 자금 유입이 줄어들어 유동성 부족에 빠지게 된다. 증권 시장에 돈이 흘러들어 오지 못하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을 잃게 된다.


 


금리는 주식 시장의 향방을 좌우하는 중대 변수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들은 언제나 금리가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지켜보며 시장상황에 대처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편집자 주>




증권시장에서 금리와 주가는 마치 상극(相剋)과 같은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가가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에 몰렸던 돈이 위험한 증권시장을 떠나 보다 안정적이며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금 등으로 몰리게 됩니다.


 


주식시장을 오래 지켜보면 금리와 주가가 상관관계를 갖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적용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세를 지속하며 5.6%대를 넘어섰습니다.


 


CD금리는 지난달 12일 상승세를 재개한 후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며 직전 고점을 돌파했고 지난 2001년 6월 5.61%를 기록한 이후 6년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채권 금리도 급격하게 오르자 한국은행이 국고채를 직접 매입하면서 채권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맥락으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져 금리의 진행 방향을 지켜보는 투자자들간에 공방전이 치열해지고 하루에도 50포인트가 넘는 널뛰기 장이 계속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한국 뿐만아니라 미국의 증시도 금리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 하락을 우려한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최근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은 미국 증시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낳고 곧바로 유럽과 아시에 증시에 훈풍을 불어오기도 합니다.


 


이제는 미국의 금리가 전세계의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금리가 내리면 투자자들은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려 보다 많은 투자를 할 수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이자로 주택담보대출 등을 통해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경기가 더욱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증시가 호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이 과연 금리를 인하하느냐와 금리 인하 정책기조를 언제까지 가져갈 것인가에 따라 세계증시의 향방도 크게 좌우될 것 입니다.


 


뉴스에 금리 얘기가 나오면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투자상담사 1, 2종 & 미국 선물거래사)



김대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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