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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버스전용차로 송파대로 상권 바꾼다

기사입력 2007-11-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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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총노선 5.6㎞구간에 16개소의 정류소가 설치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는 송파구 인근 도시의 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어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상권도 바꿔질 수 있다. 사진은 송파대로의 석촌역 사거리.


 


석촌역과 일신여상역 인기 높을듯… 인근도시 주민 유입 기대





■ 투자의 맥


▲도로는 상가의 가치를 결정하는 첫번째 요인이다. 대로변의 상가는 후면의 상가에 비해 몇배 비싸다. 도로가 뚫리면 집 값이 먼저 뛴다.


▲교통여건이 좋으면 자연 유동인구가 늘게 된다. 유동인구 늘면 상권이 좋아지고 점포마다 매출이 늘게 되고 점점 고급화되는 경향이 있다.


▲버스중앙차로는 도로 중앙에서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는 특성으로 편의점과 같은 일부 소매업종에는 반드시 유리하지 않아 치밀한 업종분석을 요한다.


 


 


‘길이 뚫리면 집 값이 먼저 오른다’


 


잠실대교 남단과 복정역 사거리를 잇는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완공되면 송파구 지역 상권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79억원을 들여 총 노선 5.6㎞구간의 중앙버스차로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송파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실시되면 차도 중앙에 16개소의 중앙정류소가 위치하게 되고 정류장마다 횡단보도가 들어선다.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정류장은 △잠실역 △석촌역 △가락아파트 △일신여상앞 △가락시장역 △올림픽훼미리타운 △문정 건영아파트 △장지동 삼거리 정류장으로 되어 있다.


 


송파대로 중앙버스차로 신설에 따라 지하철망이 부족한 송파지역의 교통 흐름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일부 보행자 도로가 축소는 불가피하다.


 


중앙버스차로제는 현재 강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7곳 57.1㎞ 구간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송파대로의 중앙버스차로 신설에는 다른 구의 주민과 달리 주민이나 상인들의 반발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송파대로 중앙버스차로가 시행되면 강남대로와 같이 지역 상권의 일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남지역의 경우 버스중앙차로 실시로 강남역 주변의 상권이 점차 교보빌딩쪽으로 확산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 의류 브랜드점이 강남역 주변에서 벗어나 교보빌딩 쪽에 속속 자리를 옮겼고 강남역에 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상대적으로 뜸했던 교보사거 지역에서의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송파대로 버스중앙차로제가 실시되면 강남대로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이동반경이 넓어진다”며 “강남대로에 경기 수원, 군포, 일산 버스노선이 들어섰듯이 송파대로도 인근 도시의 사람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송파대로 버스중앙차로제가 실시되면 경기 성남, 하남, 수원, 광주, 안양지역의 인구를 흡입할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석촌역이나 일산여상앞 정류장이 강남대로의 교보타워 사거리와 같이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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