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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마 뉴타운 ‘대박’은 어려울듯

기사입력 2007-1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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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내에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낙후되어 있는 거여·마천 지역이 뉴타운으로 재개발되면  좁은 도로 또한 넓혀지면서 한결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바꿔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차선 도로의 거여동길.


 


지분 10평 있어도 30평 아파트 받기 벅차


▲거·마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면 가능한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하라. 중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으로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 입주시까지 5~7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자금조달계획을 수립하라. 자금투입 대비 수익률을 체크한 후 투자해도 늦지 않다.


▲구역별로 지분율 현황을 알아봐야 한다. 지분율 분포가 단순할수록 사업추진 속도가 빠르며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 받을 기회도 많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 202번지와 마천동 128번지 일대에 건설되는 거여·마천 뉴타운 지역의 투자가 과연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파구청이 주민공람을 실시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계획안에 따르면 거·마 뉴타운지역은 73만8426㎡(약 22만3000평) 규모에 임대아파트 1754가구를 포함해 총 1만1090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송파구가 서울지역에서 교통 요충지이며 최적의 거주 환경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거·마 뉴타운 지역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은 소형 아파트의 건축 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이유다.


 


계획안은 거·마 뉴타운 지역의 초소형-소형-중대형 아파트가 51 : 35 : 14의 비율로 짓도록 하고 있다. 이는 초소형인 전용 60㎡(18평) 이하 아파트가 전체의 51%, 60-85㎡(25평) 이하 아파트가 35%, 85㎡ 초과 아파트가 14%로 되어 있다.


 


거·마지역의 뉴타운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거여지역과 마천지역은 인구밀도 및 지분 분포도가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천지역은 거여지역에 비해 평균 보유 지분 평수가 크기 때문에 중대형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추진위원회의 관계자는 “마천지역의 경우 10평 정도 지분을 갖고 있는 토지주는 약 30평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 받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거여지역은 인구밀도가 높고 평균 지분 평수가 작아 중대형 아파트 수요를 맞출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의 소형 아파트 공급 비율로는 투자 매력은 있으나 ‘대박’은 어려울 것”이라며 “중대형 위주의 일반 분양을 늘려 원주민의 건축비 부담을 줄이고 투자가치를 높이도록 용적율 상향조정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파구는 주민공람에 이어 주민공청회 등의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서울시에 재정비촉진지구 결정을 요청할 방침이다.


 


거·마지역의 부동산 업소에서는 뉴타운 재개발사업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구역별로 재개발조합이 각각 설립되고 조합 설립 및 각종 인허가를 거쳐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며 아파트 완공에 이르기까지는 5~7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마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차곡차곡 진행되고 있지만 이 지역의 부동산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 업소에서는 현재의 소형 아파트 공급비율이 하향 조정되는 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큰 폭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점치고 있다.



김대성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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